photo taken by lalabunny 아침부터 쫄쫄 굶던 나는 뭐라도 먹어야겠다며, 또 비를 피해야 한다는 명목 하에 언더그라운드 시티로 들어갔다. 이때 아마 몬트리올 대중교통 이용권 3일권인가를 구매해서 돌아다녔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기를 입구로 해서 각종 빌딩들을 밖을 통하지 않고서도 이동할 수 있어서 여행기간 내내 너무 잘 이용했다. 아직 아침이라 뭐 어디 제대로 오픈한 곳도 없어서 언더그라운드 시티 딱 들어가자마자 있는 카페에서 추로스와 아이스커피를 시켜서 마셨다. 다행히 직원들이 친절하고 영어를(당연히) 잘해서 문제없이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저 추로스 진짜 맛있었고 저 커스터드 크림 도넛은 환상적인 맛이었는데 아침부터 아이스커피에 저것들을 먹으니 속이 너무 달았었던 기억이 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