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복은 무지하게 있어도 인복은 없나 보다. 남들은 인복이 많던데 나는 어떻게 노력을 해도 타고나게 태어난 게 그것인지 나를 이유 없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참 근데 사람이라는 게 신기하다고 느끼는 게 누가 뭐가 참 타고나게 좋다 하면 다른 부분에서는 뭐가 없다는 점이다. 내 주변에 사람들만 보더라고 인복, 돈복, 일복 그리고 건강복 따져보면 3개 정도 좋은 애들은 있어도 4개 다 좋은 애들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저 있는 복에 감사하며 누리다 가는 것이 최고인걸 아는 건지 다들 그런대로 잘 살아간다. 사실 오늘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는데. 첫 출근 날이었다. 나를 트레이닝해줘야 하는 사람이 3명이 배정이 됐는데, 한 명은 하다가 딴 데 가버리고(그러고 퇴근함) 한 명은 알려주지도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