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6

층간 소음을 넘은 벽간 소음 ::: 민망한 옆집

층간 소음을 넘은 벽간 소음 ::: 민망한 옆집 얼마 전 옆집에 웬 남자가 이사 왔다. 항상 망치질을 한동안 하며 가구를 만드는 듯했다. 윗집의 쿵쿵쿵 드르륵 그리고 옆집의 쾅쾅쾅. 살면서 많은 소음을 경험하고 있는 나, 어제는 정말 상상하기도 힘든 참 민망하고 역겨운 소음을 듣게 되었다 밤 10시에. 나는 항상 소음에 너무 신경이 날카로워져서(원래 이러지 않았다) 티브이를 안 보더라도 켜놓고 생활하고 이어폰을 끼고 지내는 시간이 많다. 옆집과 위층의 음악소리가 벽을 타고 우퍼처럼 덩덩덩 쿵 하는 듯이 가사까지 들린다. 아무튼 어제도 티브이를 켜놓고 집 청소를 마치고 방 침대에 누워있었다. 휴대전화로 유튜브 우주 영상을 관상하며 역시 우주는 신기해하고 있던 차 갑자기 웬 여자의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

캐나다 Express Enty CEC(캐나다 경험 이민)은 언제 재개 되나

캐나다 Express Enty CEC(캐나다 경험 이민)은 언제 재개되나 지금까지 코로나 이후로 여러 번 중단된 CEC전형. 많은 전 유학생들의 PGWP의 만료일을 앞에 두고 있는 이 시점 Sean Fraser 이민부 장관의 업무 시작 이후 또다시 Draw의 중단이 벌어졌다. 현재 1월 말일 이후로 이들의 noc코드 수정으로 인하여 IT glitch가 일어났다는 게 이들의 변명이다. 현재 IRCC의 트위터에 들어가 봐도 난민이나 각종 전쟁의로, 지진으로 인한 비자 신청의 새로운 계획은 계속 나오지만 딱히 새로운 CEC 전형은 전혀 발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 유학생들이 Sean Fraser장관을 직접 대면하여 서면(CEC Draw재개, 유학생/인 랜드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패스웨이 요구 등을 ..

캐나다의 사람들의 기본 가정 교육 수준에 대하여 ::: 힘든 캐나다 살이 기록

나는 한국에서 살 때도 공중도덕과 매너에 대하여 정말 귀가 닳도록 배우고 고쳐지며 살아왔다. 한국에서 그런 경우를 잘 본 적이 없었지만 여기 캐나다는 얼마나 자유로운 도시들의 집합체인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오히려 이럴 때는 한국이 정말로 좋아 보인달까. 그 흔한 비매너 리스트: 1. 사람 면전에 대고 트림하기 2. 큰 노래를 스피커 폰으로 공중 장소에서 듣는 것 3. 음식 밀폐된 대중교통에서 먹기 4. 쓰레기 길바닥에 그냥 버리기 5. 사람 말 끊어가면서 말하기 (이건 여기 사람들의 대부분 주민 특징인 듯하다) 6. 영상통화 스피커폰으로 아무 데서나 하기 (이거는 인도인들이 심함) 등등등 정말 많다. 나는 위에 대부분의 것들은 하지 말라고 배웠고 실제로 내가 당하면 기분이 매우 나쁜데 정말 흔하게..

버니 블라블라 2023.02.06

캐나다에서 살면서 느끼는 별로인점 ::: 기본 교육의 중요성 그리고 틱톡

캐나다에서 살면서 느끼는 별로 인 점 ::: 기본 교육의 중요성 캐나다로 와서 느끼는 가장 큰 사람들의 특징이랄까, 그 누구도 말을 잘하지 않던 그런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유독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것조차 한인들은 경기 일으키듯 싫어한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많지만 몇몇은 유독 예민하게 반응한다. 아마 그들이 자리 잡은 그런 곳에 대해서 나쁜 점을 말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그들의 노력에 대한 배신감처럼 느껴지기 때문일까. 밑에 적은 것들은 어느 정도 부모의 지도아래에 정상적인 가정교육을 받았다면 크게 발생할 문제가 아닌 것들인데 참으로 많은 젊은 세대들이 밑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내가 여기 와서는 매일 느끼는 것은 집에서의 교육의 중요성이다(캐나다에서 교사의 학생 체벌은 금지다). 지하철이나 버스에..

토론토의 날씨 ::: 토론토는 얼마나 추울까?!

토론토의 날씨 ::: 토론토는 얼마나 추울까?! 캐나다의 최대도시 토론토의 날씨 나의 첫 도착지 이자 내가 가장 오래 산 곳이 토론토이다. 내가 토론토에서 가장 놀란 것은 여름은 무지막지하게 덥고 겨울은 뼈가 시리게 추운 점이었다. 누군가는 이것이 캐나다의 매력이라 하지만 나는 매우 평범하고 여행을 잘 다니지 않는 유학생이었기에 이런 날씨는 딱히 좋지 않았다. 지금 생각나는 것을 딱 한 줄로 정리하자면. 토론토의 여름은 무지 덥고 겨울은 뼈가 아프게 춥다 (시린 게 아니다) 사계절이 있지만 봄가을은 글쎄. 특히 여름은 한국의 여름과도 같았고 남들이 흔히 말하는 건조한 더위는 겪어보질 못 했다. 너무 습해서 온몸이 끈적였다 그렇다고 새벽에 셰어룸에서 샤워를 하지는 못하기에 페트병 두 개 큰 거를 얼려서 안..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 겨울 여행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 겨울 여행 급하게 여행을 결정하다 갔다 온 지 꽤 되는데 나는 혼자 하는 여행 좀 좋아한다. 밴쿠버 오기 직전 나이아가라 폭포 갔다가 Niagara On the lake를 갔다. 나이아가라까지 Megabus(메가버스)를 타고 갔는데 겨울이라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까지는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우버를 타고 갔다. 우버 비로 팁까지 포함 48불인가 나왔었다 인터넷에 보니까 정말 아기자기하고 이쁘던데 내가 갔을 때는 눈+강풍 콤보에 트리플 코로나 락다운 까지 겹쳐서 거의 모든 가게들이 닫기도 했고 아예 폐업을 한 상태여서 내가 뭔가를 사 먹을 곳은 오직 팀 홀튼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한참 걸어서야 갈 수 있었다. 거짓말 하나 안보태서 사람이 나만 있었고 저기 레이크 찍을 때조차..

캐나다의 흔한 택배 이야기 ::: 캐나다 포스트, UPS, Fedex, 아마존 and Tforce

캐나다의 흔한 택배 이야기 ::: 캐나다 포스트, UPS, Fedex, 아마존 and Tforce 나는 캐나다에 와서 제일 불편한 게 바로 "택배"였다. 한국에서는 택배가 흔히 문제가 되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 택배 분실사고는 당연히 없는 일이었는데 여기 캐나다라는 나라에서는 정말 모두가 예상하고 있는 흔한 사고다. 전에 캐나다 포스트는 하도 안 오길래 혹시 하고 나가봤는데 아파트 문에 픽업 종이를 붙이고 있길래 배달원에게 왜 나 집에 계속 있었는데 버저를 누르거나 문 두드리는 시도조차 안 하고 이렇게 붙이고 그냥 가려하느냐 지금 택배 나 달라했더니 배달원 "미안한데 니 택배 지금 내차에 없어 그냥 픽업하러와" 나 "어떻게 아예 안 가지고 오고 그냥 종이만 붙이고 가냐, 내가 페이를 일부러 비싼 걸로..

캐나다 이야기 2022.12.16

캐나다 컬리지 유학하면 드는 실제 비용 ::: 유 경험자의 리뷰

캐나다 컬리지 유학하면 드는 실제 비용 ::: 유 경험자의 리뷰 우선 캐나다 유학하면 딱 떠오르는 단어 몇 가지만 추려보자면 저렴한 학비, 이민의 기회, 취업의 문 등 이 세 가지라고 할 수 있다. 확실히 캐나다의 컬리지(유니버시티 제외)의 경우는 다른 나라 영국, 호주, 미국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있다. 바로 비용이다 아래의 글들은 실제 내가 유학하며 들은 비용이다. 학비 학교에 따라 또 과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8000달러 후반에서 10000달러 이하로 형성되어있다. 나이경우 1~2학기는 8900달러씩 두 번 내었고 마지막 학기와 3번째 학기는 9800달러 정도를 내었다. 외국인이기에 당연히 자국 학생들에 비해 3배나 비싼 가격이었다. 그리고 내 과 특성상..

캐나다 렌트 지원금 받으세요 ::: 캐나다 정부 2022 렌트 지원금

캐나다 렌트 지원금 받으세요 ::: 캐나다 정부 2022 렌트 지원금::: 2022년 12월 캐나다 정부에서 렌트지원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One-time payment이긴 하지만 최대 500달러의 지원금을 한번 받을수 있어 소득대비 렌트비를 많이 내시는 분들께서는 조금 부담을 줄이실수 있습니다. 당연히 한번만 페이먼트 되는 것이기에 한번 신청하고 받으면 끝입니다. 신청 자격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You were born on or before December 1, 2007 (at least 15 years old on December 1, 2022) You are a resident of Canada in 2022 for tax purposes You have filed your 2021 inco..

캐나다 컬리지 선택시 주의하세요.

너도나도 캐나다 유학 조심하자. 요즘 캐나다 #컬리지 선택의 폭이 조금씩 넓어지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만 요즘 Private 컬리지들이 acreditted course라고 프로모션 하는 과들중에 실제 인정이 안 되는 과들이 꽤 된다. 이 경우 온라인 코스로 등록할 때는 관련 협회로부터 인정된 과로 광고하지만 학기 중 이 사실을 알게 되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실제 피해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반드시 유학을 생각한다면 유학원이나 이주업체 말만 듣고 하는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하지 않았으면 한다. 학교 홈페이지나 구글에서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설령 그것이 안된다면 한인 카페 후기라도 보길 바란다. 그리고 솔직한 말로 그런 글들을 읽지 못하는 수준이라면 유학을 심각하게 고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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