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press Enty CEC(캐나다 경험 이민)은 언제 재개되나
지금까지 코로나 이후로 여러 번 중단된 CEC전형. 많은 전 유학생들의 PGWP의 만료일을 앞에 두고 있는 이 시점 Sean Fraser 이민부 장관의 업무 시작 이후 또다시 Draw의 중단이 벌어졌다. 현재 1월 말일 이후로 이들의 noc코드 수정으로 인하여 IT glitch가 일어났다는 게 이들의 변명이다. 현재 IRCC의 트위터에 들어가 봐도 난민이나 각종 전쟁의로, 지진으로 인한 비자 신청의 새로운 계획은 계속 나오지만 딱히 새로운 CEC 전형은 전혀 발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 유학생들이 Sean Fraser장관을 직접 대면하여 서면(CEC Draw재개, 유학생/인 랜드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패스웨이 요구 등을 담은)을 전달했고 Sean장관은 현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을 했다. 저 한마디로 트위터 상에서는 새로운 기대가 감돌았고 며칠간의 아주 기대감에 찬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그런데 다음 드로우인 저번 드로우 때, CEC를 제외한 나머지는 발표가 되었는데 또 CEC만 제외되었다. 현재 트위터는 캐나다는 SCAM이다라는 글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결혼한 커플이나 단순 여행 비자만 하더라도 1년 넘게 홀드 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에게 캐나다 여행비자는 필요 없기에 딱히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 번은 참고해 볼 만한 이야기다.
그럼 언제 재개가 될 예정인가? 의 대답은 아무도 모른다이고 근 시일 내는 아닌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IRCC도 자신들의 문제점을 인정은 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은 없는 것이고 캐나다 이민부의 관심의 대상이 지금은 아닌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럼 PGWP연장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걸 해줄 가능성은 조금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애초에 캐나다에 유학을 오는 이유의 9할은 이민이다. 솔직하게 다른 나라들에 비해 딱히 메리트가 있는 국가는 아니라는 게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고 그저 이민의 기회가 있다는 이유로 국내 대학생들의 3배의 학비를 내 가며 다니는데 이런 식의 경우가 벌어지면 당연히 이들의 의지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CEC 점수는 490점을 위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고 캐나다 이민부의 머리에는 이점수를 490점 밑으로 내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한 가지 현실적으로 이들이 하는 생동들을 이해해 보자면 자국민들을 일반 업종에 취직을 시키고 굳이 이민을 받자면(살짝 여론에 떠밀려) 스킬이 있고 학력이 높은 캐나다의 경제에 확실히 기여할 수 있는 사람들 만을 뽑겠다는 생각인 것 같다. 지금 이민을 많이 받고 있고 또 늘리고 있지만 병원문제부터(이 부분은 따로 다룰 예쩡이지만 여기 현지 캐나다인들도 응급실엣 기다리다 죽고 있다) 범죄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이게 비단 이민자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정 부분 동조는 하고 있다.
아무튼 지금 캐나다는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아 보인다 이번 IT 글리치도 결국 정부의 관리 부실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고 이민 관련해서 이전에 시행한 TR to PR 같은 경우에도 2년이 지난 지금도 결과를 못 받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혹여라도 지금 이민을 생각하고 오실 분들이 있다면 정말 잘 생각해야 한다. 나의 경우는 좋을 때 와서 코로나 터지고 결제 망가지고 이사태로 비자 거의 다 날리고 이민도 불확실한 경우다. 한마디로 이도저도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ㅎㅎ
캐나다의 이민에 관해서는 꼭 구글로 Canada immigration forum을 검색해서 각종 외국 포럼들을 꼭 확인해 보라고 하고 싶다. 한인 카페의 대부분 정보글은 이주업체나 유학원들의 과장된 광고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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