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블라블라

캐나다의 사람들의 기본 가정 교육 수준에 대하여 ::: 힘든 캐나다 살이 기록

LaLa Bunnie 2023. 2. 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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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에서 살 때도 공중도덕과 매너에 대하여 정말 귀가 닳도록 배우고 고쳐지며 살아왔다. 한국에서 그런 경우를 잘 본 적이 없었지만 여기 캐나다는 얼마나 자유로운 도시들의 집합체인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오히려 이럴 때는 한국이 정말로 좋아 보인달까.

 

그 흔한 비매너 리스트:

 

1. 사람 면전에 대고 트림하기

2. 큰 노래를 스피커 폰으로 공중 장소에서 듣는 것

3. 음식 밀폐된 대중교통에서 먹기

4. 쓰레기 길바닥에 그냥 버리기

5. 사람 말 끊어가면서 말하기 (이건 여기 사람들의 대부분 주민 특징인 듯하다)

6. 영상통화 스피커폰으로 아무 데서나 하기 (이거는 인도인들이 심함)

 

등등등 정말 많다. 나는 위에 대부분의 것들은 하지 말라고 배웠고 실제로 내가 당하면 기분이 매우 나쁜데 정말 흔하게 일어난다. 물론 남을 대할 때 격식을 갖추라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매너라는 것인데 여기는 그런 것이 참 부재 하다. 샤워의 경우도 본인이 냄새가 날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을 안 하는지 정말 사람인가 하는 냄새가 나는 경우도 많다 (근데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 밀폐된 버스 지하철을 타면 정말 난감 그 차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나"라는 중심을 통해 세상을 보는 것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매우 자기중심적이며 상대방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며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는듯하다. 심지어 남을 이해해 보라는 말을 하면서도 그것이 결국은 "내"입장을 생각하란 것으로 돌아가기에 참으로 아이러니한 건우가 일어난다.

 

캐나다는 정말 살기에는 좋은 나라는 맞다. 나 같은 중하위 소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정말 일하기 좋은 나라다. 다만 그냥 살아가면서 마주쳐야 하는 그런 일상적인 것에 한국적인 친절/매너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에 참으로 회의감이 들며 적응하기 어려운 듯하다. 나만 이렇게 느끼는 것이라면 문제가 많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들 그리고 여기 이민온 많은 사람들이 다른 국적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느끼는 부분이다.

 

어디나 다 좋은 점 나쁜 점이 있지만 여기는 정말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이 많다. 그중 기본 가정에서의 교육이 부재한 사람들을 정말 많이 만난수 있고 또 그런 사람들이 자녀를 그렇게 키우며 또 그런 사람을 키워내는 것에 참으로 한탄할 수밖에 없다. 안 그래도 친구들과 대화를 했는데 부모로서 준비가 안된 사람들이 정말 많으며 그런 사람들이 아이들을 본인 사상 그대로 키워내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친구는 우크라이나 친구).

 

그 누가 그랬는가 캐나다는 다 친절하다고, 매너들이 그렇게 좋다고. 나는 단 한 번도 친절함을 느낀 적이 없고 오히려 한국과 다르지 않은 오히려 더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여기도 사람 사는 데지만 정말 못 배운 사람들이 많아 살면서 스트레스받을 일이 많이 생긴다 이다. 하지만 이런 캐나다지만 노동자에게는 그래도 일하기 좋은 나라이기에 매력이 있는 것이 아닌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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