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SE 2 구입후기 ::: 캐나다도 애플 퀵서비스가 있다
갑자기는 아니고 애플 아이폰 14 프로 맥스를 구입 한 후로 계속 생각은 했었다. 그러다가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새 핸드폰 값 절반이라는 사실에 나는 호갱이 되지 않겠어 라며 주저했고 거의 2주의 시간을 허비했는데 결국 어제 갑자기 회사에서 주문하게 되었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스트랩 고르는 거 도와줬는데 내가 노란색이 이뻐서 노란색 스트랩으로 주문했는데 실패했다 ㅋㅋ(사진은 밑에).
원래는 내가 퇴근 후에 픽업을 가면 됐는데 가기도 귀찮고 또 다운타운이나 메트로 타운까지 가야 하는데 너무 생각만 해도 지치는 거다. 더군다나 애플 메트로 타운 지점은 정말 싸가지(?) 없고 고객 서비스 자체가 결여된걸 저번에 느꼈기에 다시는 안 가겠다고 다짐을 했기에 고민을 조금 하다가 결국 퀵으로 배송받기로 결정했다. 배송비는 $13달러이고 캐리어는 아마 랜덤으로 바로 가능한 것으로 지정해 주는 듯했다. 나는 우버로 지정되었고 배송 오는 것을 트랙킹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참고로 나는 애플 퍼시픽 지점에서 주문을 시켰다. 다시는 메트로 타운 애플을 가지 않겠다는 결심이랄까 그런데 우선 거기는 애초에 재고도 없었다.
배송이 도착한 후로 나는 매우 기분이 좋았고 열자마자 속으로 소리를 질렀다. 내 생의 처음의 애플 워치. 근데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서 좋았는데 이상하게 차고 나서 손목에 정전기(?) 이상한 전기 느낌이 미세하게 계속 들었는데, 인터넷 검색해 보니까 나 같은 사람들도 꽤 있는 듯했다. 다들 심전도 끄고 쓰라고 했는데 그리 막 신경 거슬릴 정도의 전기 느낌은 아니어서 우선은 그냥 두고 보려고 한다.
저번에 애플 아이폰14 프로맥스 구매하고 무게에 정말 충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무게는 그리 무겁지 않아서 좋다 그런데 어제 오자마자 충전 안 하고(78프로 이미 충전되어 있었다) 집에 갈 때까지 썼는데 그 짧은 시간 동안 배터리가 순식간에 닳아서 자기 전에는 48프로 남았었다. 아마 수면 추적 기능은 쓰질 못할 것 같다. 근데 대충 계산해보니 아침에 차고 저녁 자기 전에 충전하고 자면 되니 뭐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다.
저녁에는 점심에 애플 워치에 있는 애플 월렛에 내 아멕스 카드를 추가하려다 못했기에 (지금 할 수 없음 나중에 다시 시도하세요라고 떴음 계속) 다시 시도했는데 정말 계속 안되고 정확한 CVV를 입력해도 안되어서 애플 고객 센터에 연락하려고 했는데 뭐가 없었다. 그래서 아멕스로 전화했는데 직원이 아멕스 리셋해 준다은 전화 끊지 말고 다시 등록해 보라고 알려줘서 했는데 바로 등록되었다 혹시 나처럼 카드 등록이 안되면 꼭 카드사 고객 센터에 전화 걸어보길 바란다.
우선 아직 첫날 밖에 안 지나서 딱히 뭐라고 쓸 것이 없긴 한데.. 앞으로 뭐 있으면 더 적어야겠다. 그리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줄도 시켜야 한다. 나 지금 같이 선택한 줄이 너무 싸구려 느낌이라 쓸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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