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야기/2022~ in Vancouver

벽간 소음은 사람을 돌게 한다 ::: 왜 그러니 진짜

LaLa Bunnie 2023. 2. 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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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간 소음은 사람을 돌게 한다 ::: 왜 그러니 진짜

 

<a href="https://kr.freepik.com/free-photo/annoyed-young-man-plug-ears-from-loud-awful-sound-being-disturbed-by-bothering-noise-grimacing-displ_37082338.htm#query=%EC%86%8C%EC%9D%8C&position=5&from_view=search&track=sph">작가 benzoix</a> 출처 Freepik

 

이전 글에 쓴 벽간 소음 글을 먼저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https://lalainrainyday.tistory.com/56

 

층간 소음을 넘은 벽간 소음 ::: 민망한 옆집

층간 소음을 넘은 벽간 소음 ::: 민망한 옆집 얼마 전 옆집에 웬 남자가 이사 왔다. 항상 망치질을 한동안 하며 가구를 만드는 듯했다. 윗집의 쿵쿵쿵 드르륵 그리고 옆집의 쾅쾅쾅. 살면서 많은

lalainrainyday.tistory.com

 

지난번에 교미하는 소리를 아주 크게 내어서 우리 아파트 주민들을 (특히 나) 불편하고 분노케 했던 커플. 원래는 지금 사는 남자가 자기 여자친구를 대려와서 이렇게 된걸로 보인다. 저들이 오기 전이 그립니다. 정말로.

 

아무튼 오늘은 아주 조용한건 아니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들린다. 지금 연속 2틀째 불쾌하다. 서프라이즈를 티비로 크게 켜놓아도 정말 막을 방법이 없는듯 뚜렷하게 들린다. 왜들 그러는지 정말 화가 나지 안나겠다. 우리집은 새로 지은 저층(6층)짜리 콘도로 나무가 주 재료이다 (맞다 그냥 건축용 나무 뼈대와 나무 벽).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천연 재료인 나무. 어떻게 집들을 지었는지 레딧을 보면 나무 빌딩은 정말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소음에 약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렇게 정확할 수가 없다. 근데 나는 소음에 이렇게 심각한데 집구할때 안알아봤냐 라고 할수 있는데. 집 보러 왔을때 리얼터가 콘크리트 베이스라고 했다. 맞다 콘크리트로 아주 얇게 벽사이에 부어서 만든 특이한 콘크리트를 사용한 빌딩 맞다 근데 그래도 소음은 잘 들린다.

 

진짜 맘 같으면 이사를 바로 가고싶은데 그럴수 없는 내처지가 참으로 안타깝다.

 

이사를 하려면

1. 재직 증명서 (나는 투잡 뛰니까 제공 할수있다)

2.크레딧 리포트 (이것도 오케이)

3.레퍼런스 (나는 지금 집주인도 그렇고 돈을 한번도 늦게 낸적없고 말썽을 일으킨적이 없다. 당근 가능)

4.통장 잔고 최대한 많이 (이게 문제다. 나는 지금 통장에 돈이 22센트 있다. 맞다 1달러도 안된느 22센트 ^^)

 

오늘 크레이그 리스트를 보니 리치몬드나 버나비에서 2000으로 구하는건 불가능 한것은 확실하니 2300으로 알아봐야 할것 같은데 과연 내가 감당 가능할까 의문이긴 하다. 나는 지금 솔직히 캐나다에 이민을 하고 싶긴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금전적으로 안정되길 원하기에.. 저축과 주식을 생각중이다(배당주). 아무튼 이런 모든것의 목표에는 하우스에 혼자 사는것인데 가능 할것이라 믿는다! 여기서 돈을 잔뜩 모아서 혹시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연속적으로 이어서 모을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기를 지금 매우 고대하고 있다.

 

이야기가 지금 삼천포로 빠졌는데. 스트라타에서는 "이건 흔한 일이야"라며 해결해줄 의지도 없고, 나또한 집 계약 기간이 3개월 정도 남았기에 그냥 빨리 돈을 모아서 나갈 준비를 해야한다. 근데 잘하면 그냥 아예 짐싸서 한국 가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되던간에 돈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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