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치질 약 구매하기
::: Preparation H 캐나다 치질약
캐나다에 또는 다른 나라에서 살게 되면 아픈 것 자체가 큰 시련이다. 나는 한국에서도 워낙 병원을 잘 가는 그런 약한 몸에 속한 편이어서 여기 와서 건강 관리에 초점을 뒀었다.
내 생의 처음 구매해본 치질 약
얼마 전 정말 생전 처음으로 치질약을 구매했는데 많은 캐나다 유학생 또는 워홀러 또는 이민자들이 겪는 질병이라 이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한다. 나는 기본적으로 치질이란 단어를 들어만 봤지 이것 때문에 고생을 한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변비가 왔는지 힘을 크게 한번 주고 난 후부터 정말 말도 안 되게 많은 피가 나오기 시작해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심장 뛰는 느낌의 고통이 찾아왔다.
유학생에게 병원은 가당치도 않기도 하고 나는 보험은 있지만 패밀리 닥터도 없고 그렇다고 워크인 클리닉에 가기에는 돈이 걱정이었다. 특히 캐나다에서 치질 치료는 대부분 돌려보낼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다. 그중에서 찾은 여러 약들이 있었다. 같은 preparation H라인에서 연고형 그리고 좌약형이 있었다. 연고형 대부분은 마취크림 형태로 통증을 즉각 경감시켜준다고 적혀있지만 일시적인 마취 효과로 인한 것이다. 나는 그래서 치질의 치핵을 줄여준다는 좌약의 형태로 구매하였다 (쇼퍼스 드럭 마트나 렉스올 약국 바로 앞에 대부분 있다)
가격은 왜 이렇게 비싸니?
한 각으로 사는데 총 세금 포함해서 40불 가까이 지불했다. 다만 양이 꽤나 많아서 오래 쓸듯하고 실제로 사용한 것은 몇 개 안 된다. 다른 PB브랜드로 나온 것들도 있었지만 인터넷에서 효과가 좋다는 글을 많이 본 preparation H를 비싸지만 선택했다.
크기는 아래 사진처럼 그렇게 크지 않다. 그리고 이거 자체가 하얀 분필 같은데 왁스로 되어있어서 천천히 넣다 보면 그 사이에 녹아서 쏙 들어간다. 처음에는 바로 마취효과 같은데 없어서 고통은 그대로지만 화장실 갈 때마다 그리고 자기 전, 그리고 아침마다 넣어주면 며칠 지나고부터는 통증도 사라지고 출혈도 아얘 사라졌다.
혹시라도 캐나다에 살고 있는데 나처럼 치질로 고생한다면 preparation H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만성적인 치질이라면 반드시 패밀리 닥터나 워크인 클리닉으로 가서 진찰받길 권한다. 약 과거에도 쓰여있듯 일시적이거나 약한 증상에 효과를 주는 것이지 심한 증상은 의사와 상담할 것을 강력 권고 한다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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