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야기/Useful info.

유학원 꼭 통해서 유학을 와야 할까?

LaLa Bunnie 2022. 3. 2. 07:55
반응형
유학을 하려면 꼭 유학원을 통해서 해야 할까?


카페나 블로그 같은 글들을 보면 마치 비자를 받거나 해야 할 때 유학원을 꼭 통해서 해야 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렇게 글을 써본다. 나는 처음 캐나다 어학과정 할 때 1번 비자 신청을 유학원을 통해 한 것 빼고는 이후 모든 비자와 학교 지원서 등 혼자 처리한 사람으로서 비교해서 말할 수가 있겠다.

 

유학원을 선택하는 이유는 흔히,

1.비자 신청을 거절당하지 않고 한 번에 성공하기 위해

2. 영어는 자신이 없어서

3. 나를 유학기간 동안 케어해줄 것 같아서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1. 비자 신청을 거절당하지 않고 한 번에 성공하기 위해

1번 이유는 자신이 없어서 맡긴다는 것인데. 알아두어야 할 것이 비자 신청은 생각보다 번거롭거나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캐나다 이민국에서는 비자 신청자를 위해 Application Package라는 파일을 통해서 비자 신청 시 필요한 서류를 안내하고 있으며 기타 신상 서류조차 네이버에 검색하면 전부 나온다. 유학 계획서는 말 그대로 유학을 잘하겠다는 포부와 계획을 보여주는 서류로 그리 어렵지 않게 작성하면 된다. 더군다나 캐나다 학생비자는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1주일이면 대부분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없다. 어차피 유학원에 대행을 맡기더라고 그 필요한 서류는 본인이 전부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고 유학원에서는 PDF로 묶어 비자를 신청만 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이 충분히 할 수 있다.

 

2. 영어는 자신이 없어서

이거는 참 답이 없는데, 유학을 오는 사람이 저 정도 리딩이 안된다면 솔직히 오는 것을 보류하라고 하고 싶다. 비자를 대행해서 받고 온다 한들 공항에 도착해서 실제 비자를 받기 위해 이민관과 대화를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 안된다면 유학생활이 매우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대화는 자신 있다 하는 사람들이 오는 유학인데, 아주 기본적인 신청서도 못 본다면 이게 과연 무슨 의미인가 되돌아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갖자 어차피 영어 읽기에서 어려운 단어 거의 안 나온다. 특히 비자 신청서의 경우, 네이버에 이미 검색만 하면 빈칸에 뭐뭐 적어야 할지 전부 나오고 영문 이름도 여권을 따라 적거나 네이버 영문명을 복붙 하면 끝난다.

3. 나를 유학기간 동안 케어해줄 것 같아서

나는 유학기간 내내 유학원의 도움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비자를 받고 출국하는 즉시 유학원에서는 더 이상 케어를 안 해준다. 내가 어학과정 문제가 생겨서 말했을 때 학교랑 직접 말하는 게 빠를 거라면 나에게 대신하라고 했다. 물론 내가 다 하긴 했지만 전혀 캐나다 도착한 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없다. 내 친구들도 유학원에서 케어는 없다. 간혹 비자 연장할 때는 돈을 내니 그것은 해줄지라도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케어는 없다. 참고로 나는 강남 대형 유학원을 통해서 했는데도 말이다. 나는 이후 아직 글을 작성이 안됐지만 잠시 한국으로 돌아간 적이 있다 온타리오 주에서 교직원 전체가 파업을 2달 가까이하는 바람에..... 그래서 이후 다른 대학 다른 과로 재 입학을 했을 때도 학교 신청 밑 서류 제출 비자 신청 전부 나 혼자 했다. 절대 어렵지 않다.

 

자, 결론은 간단하다 유학원 통하지 않아도 혼자 전부 할 수 있다. 

나는 비자 수정, 재발급 신규 온라인 우편신청 전부 혼자 했지만 그 어느 경우도 걸 절을 받아본 적이 없다.

아마 한인 카페에서 물어봐도 대부분 혼자 어렵지 않다고 하는 댓글들이 달릴게 100프로다.

 

혼자 하자!!!!

 

 

캐나다 도착 후 둘땟날 찍은 사진 photo taken by lalabunny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