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야기/Useful info.

토론토 어학연수 후기 ::: 공립 컬리지 어학과정

LaLa Bunnie 2022. 3. 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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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rom pixabay @ReadyElements

 

캐나다 유학 또는 워홀을 준비하려면 영어가 필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어학과정을 많이 선택한다. 사립 어학원의 경우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사람들이 많이들 등록한다. 나같은 경우도 한 컬리지 어학 과정을 두학기 들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난 후 지금 써보는 어학과정 후기를 써볼까 한다.

우선 어학연수 할수 있는 기관을 나열해 보자면

1.컬리지/유니버시티 부속 어학원(ESL,ELL,EAP...)
2.사설 어학원
3.과외(이걸 하러 여기에?)
4.무료 코스(교회, 랭귀지 익스체인지)

등이 있다.

 

첫번째 대학 부속(부설) 어학원

첫번째 부속 어학원은 ESL, ELL등으로 다양하게 불려지고 있다.
한학기 학비로는 매년 오르고 있지만 대략 5000CAD로 생각하면 된다.
자기가 가려고 하는 학교에 알아보면 왠만하면 다 있다.

 

이 코스의 장점은, 레벨을 모두 수료하면 학교 본과로 영어조건(다른 성적은 충족이 당연히 되어야)없이 갈수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레벨이 1~5 또는6으로 나뉘어져 있고 이레벨 위에 EAP라는 비슷하지만 다른 코스가 있다.
본인 레벨에 맞추어 리딩,리스닝 그리고 라이팅을 시험본 후 배정받게 되며, 본인 능력에따라 어학 과정 기간이 길어진다. 참고로 레벨 1~2는 완전 생기초 반이라 왠만해서는 배정이 안되고 대부분의 한국 분들은 3이나 4에서 시작한다. 따라서 마치는데 대략 2학기에서 3학기가 소요된다. 학교 수료는 어학과정이라 그리 걱정할 만큼 어렵지 않고, 또 선생님들 말이 그렇게 빠르지도 않다. 숙제도 많이 없고 우선 친구들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 장점(당연히 외국인 친구들, 캐내디언이 여기 올 이유가 없다)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당연히 외국인들중 대부분이 중국 베트남 친구들이고 교실의 80~90프로까지 베트남 또는 중국 아이들로 가득 차있다, 따라서 쉬는시간에 영어는 커녕 베트남말과 중국말의 향연을 볼수있고 내가 중국/베트남에 어학연수를 왔다 할정도로 많이 들을것이다. 그리고 학비도 문제인데, 영어를 배우자고 5000달러 가까이 하는 돈을 계속 낸다는 것 또한 조금 부담스러운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원래 자체 시험이 있었는데 없어지는 추세이지만 아직 일부 학교는 레벨 몇 이상부터 학기 마칠때 성적이 C이상이면(C가 패스) 자체 시험을 볼수 있게 해주는데 그걸 보고 성적 받아서 바로 담학기에 입학하는것 또한 한 방법이다(혹은 아이엘츠/토플 을 받아서)

두번째. 사설 어학원

이게 좀 애매한게 컬리지 영어 프로그램들은 좀 많이 널널하다. 근데 사설 다닌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사설은 또 조금 힘들다고 했다. 국적비율도 남미 애들도 있고, 근데 문제는 가격이고. 이 학원과 학교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패스후 갈수 있는건데, 성적이 안되면 못간다는것. 다른 가장 큰 문제는 비자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것이다. 어차피 둘다 non-postsecondary 프로그램이라 다른건 없는데 사설 학원이라 학교를 들어가게 되면 비자를 다시 받아야 한다. 컬리지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거기는 같은 학교로 Postseconday로 가는거라 연장이 수월고 비자 기간이 남아있음 그냥 다녀도 된다

무료 코스, 교회 또는 밋업

세번째 네번쨰는 비슷한데 이런것들로는 당연히 학생비자를 못받는다. 그래서 어학연수로(관광비자)로 오거나 워홀로 오신 분들에게 적합하다. 여러가지 밋업과 무료 클라스들이 있고 골라서 날짜에 맞춰서 가면 되는거라 어렵지는 않다. 다만 주기적으로 같은 사람이 오는게 아니라 조금 정신 없다고 할순 있지만 그만큼 다양한 억양과 발음 그리고 친구를 사귈수 있는 기회가 되는거라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밋업은 종류가 많은데 페이스북을 통해 찾아 갈수도있다. 하나 추천하자면 "문도링고"라고 랭귀지 익스체인지가 있는데 구글에 치면 나온다 일주일에 두번 하고 바나 펍같은 곳에서 한다 국적비율 꾀 다양한편이다. 다만 대부분 저녁 타임이라 집 오는길에 무서울 수도있고 몇번 가봤지만 이상하지도 않고 건전한듯하다.

 

참 과외는 좀 다른데 학교 다니면서 영어 올리려고 부수로 다니는것은 괜찮은데 영어를 올리겠다고 여기까지와서 주된 공부 방법으로 선택 하는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한국에도 외국인 1:1과외가 있고 비싸지만 여기 와서 하는것 보단 덜든다. 여기 과외비 비싼편인데다 솔직히 여기서 과외가 싸더라도 생활비+식비 +통신비+교통비 다포함 하면 정말 돈이 우수워 진다.


대망의 나의 후기

나는 다닌것에 후회 한다 근데(좋은 친구 많이 만남) 그리고 돈이 어마무시하게 깨졌다.
1년에 천만원 우습다. 국적비율은 말한데로 90프로가 베트남이였고 5프로의 중국인 4프로의 남미 1프로의 한국인(나는 공립 컬리지의 ESL프로그램을 들었다). 국적 비율이 저래서 학교 수업외 베트남어 중국어를 들을 일이 엄청 많았다. 따라서 학교를 간 목적인 영어에 의미가 없어졌다. 애들이 또 의욕이 없어서 수업의 참여율도 낮았었다. 그래서 내린 결정은 영어는 한국에서. 나는 이거 마음에 안들어서 자체시험을 보고 본과를 들어갔다 그러나 뭐 같은 파업때문에 학교 성질나서 그만 두고 한국 가서 아이엘츠 혼자 빡세게 공부해서 다른 학교를 왔었다. 아이엘츠 공부를 하며 느낀거지만 가서도 본인 노력에 따라 영어실력이 달라진다 다만 다르게 말하면 난 어학 과정 도움이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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