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무엇일까. 일요일에 주절주절 나는 원래 아주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내가 직접 경험한 것조차 못 믿는 사람이다. 그런 내가 어떤 인터넷의 비방법을 찾아서 믿고, 엄마가 점집 가서 물어서 들은 답을 믿는 등 요즘 내가 아닌 것 같은 행동을 많이 하게 된다. 이유는 뭐 하도 안 풀리니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니 그렇다 하겠지만, 이런 내 모습을 보며 드는 생각은 참 못났다와 정말 오죽하면 그렇겠니 이다. 내 인생 크게 나눠 학교시절 유학시절 직장시절로 나눌 수 있겠지만 단 한 번도 내가 의도한 대로 뜻한 바를 한 번에/제대로 이룬 적이 없다. 장담하건대 남들이 좋다한것은 다 했고, 쓰러지고 울고 싶을 정도로 노력을 했지만 여태껏 되긴 되었어도 한 번에 순조롭게 풀린 적이 없다. 남들이 어쨌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