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어느 여름... 한국에 잠깐 놀러 갔다가 갑자기 삘에 빡 꽂힌 여행. 그때 당시에 나는 이케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돈을 벌기도 했고 뭔가 학교 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그래 캐나다에 왔는데 몬트리올을 가봐야 하지 않겠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계획도 없이 한국에서 가족들에게 "나 몬트리올 놀러 갈래!" 했더니 "그래 가"라는 말을 듣고 혼자 아! 이건 계시야 하고 급하게 결정했었다. 캐나다에 돌아오고 (우버 아저씨가 별로였던 것은 말을 안 하기로 한다) 평일에 알바를 가서 돈을 조금 계산을 해보니 충분히 갈 수 있었다. 내가 1달만 안으면... 그래서 바로 매니저한테 "나 몬트리올로 여행가, 그러니까 그때 1주일만 빼죠" 했더니 매니저가 "그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