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드디어 LMIA 포인트 제거?!?

캐나다 정부가 (정확히는 IRCC)가 각종 사기및 이민 속도/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드디어 카드를 꺼냈다. 근데 그게 LMIA 포인트 제거 그리고 #flagpolling 이다. 우선 플래그 폴링은 악이용 하는경우가 너무 많고 비자 빨리 받으려고 시도하는 사람이 많아서 가서도 거절 당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제 완전히 금지 되었다. 물론 이거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 뉴스다. 근데 지금 다들 놀라는게 캐나다 EE의 핵심 역할을 하는게 LMIA를 정확히는 포인트를 CRS에서 제거했다는 것이다. 이전 포스팅에 써놓았듯이 LMIA는 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의 약자인데, 말 그대로 고용주가 외국인을 채용시 받아야하는 서류이다. 이걸로 Work Permit을 신청해서 받을수가있는데 이게 이제 영주권 신청시 50pt정도 추가해주는 핵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원래 목적은 인력 획득이지만 이게 이민을 위해 받아야하는 필수가 되어 버렸고, PNP나 점수가 모자란 사람들의 마지막 빛이 되었었다. 이전글에서 언급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LMIA를 고용주가 주다보니 한인 업체들은 이걸로 목줄채우는 경우도 다반사였고, 시급도 가라로 주는걸로 서류 조작해서 일부 반납하는 식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또 인도 쪽 회사는 이걸 해주는 조건으로 돈을 몇천불씩 뜯어가기도 한다. 아무튼 이걸 방지하고자 막은것이다. 이전에도 여러번 요구해온 사항이지만. 이제야 해주는 캐나다.... 놀랍지도 않다.....

아무튼 이번 발표로 좌절하는 경우도 생길건데 나는 오히려 이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도 나도 사대는 LMIA가인도인들의 CRS를 올려버렸고 조작한 경력으로 500+이상의 점수대가 생겨버렸으니 시간이 지나면 저 비상식적인 점수가 내려가지 않을까 싶다. 또 너무 많은 이민자들을 받아 과부화된 캐나다 공공 의료및 각종 서비스도 차차 돌아올거라 생각한다. 물론이게 이것들을 다 정상으로 돌릴거라 생각 안하지만, 어느정도 돌릴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이걸 이용한 한인 업주들, 그리고 이민 예정자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겠지만. 필요했던 조치라 생각한다.

갑자기 기억난다 나에게 LMIA를 준다던 회사들이...  대신 조건이 최저시급에도 못 가는 돈을 받으라던....  흠...  아무튼 캐나다 이민이 좀 더 정상적으로 가면 좋겠다는 소망에 조금 다가간 기분이다!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