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밴쿠버 날씨 나는 토론토 그리고 밴쿠버에서 산 경험이 있다. 지금도 살고 있고 참으로 매일매일 날씨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고 있다. 그런데 내가 토론토를 떠난 이유 중의 작은 부분은 날씨 때문이기도 했다. 토론토의 여름 날씨는 덥고 습하고 그리고 덥다. 한마디로 에어컨 없이는 살기 불가할 정도로 덥다. 반대로 토론토의 겨울은 유명하게도 눈이 내 허리만큼 오고 해가 잘 안 뜨며 매우 추운 그리고 바람에 살이 아린 날씨였다. 나는 저런 날씨가 너무 싫어서 조금 더 따듯하다는 밴쿠버에 와서는 정말 기대 많이 했고 실제로 겨울이 토론토보다 늦게 시작된다! 그런데... 최근 북극 한파라고 날씨가 눈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스카이 트레인이 딜레이 되며 버스가 미끄러져 언덕에서 사고를 내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다. ..